전북대병원, 정부가 전북치매센터로 지정

전국 11개병원 매년 6억원 지원 ... 시설`인력`연구 등 인정

이영노 | 기사입력 2013/07/17 [05:37]

전북대병원, 정부가 전북치매센터로 지정

전국 11개병원 매년 6억원 지원 ... 시설`인력`연구 등 인정

이영노 | 입력 : 2013/07/17 [05:37]

전북대병원 심뇌혈관 병동     ©이영노
[전주/이영노 기자]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전북광역치매센터로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치매관리법 시행에 따라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공모 사업을 실시한 결과 전북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1개 병원을 광역 치매센터로 선정했다.

치매관리법이란 정부가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치매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증상심화를 방지하여 노후 삶의 질 제고 및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자 만든 법이다.

전북대병원은 시설과 인력, 연구 등 노인치매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전북광역치매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전북광역치매센터로 선정된 전북대병원은 향후 연간 6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치매관련 연구사업의 통합 관리 및 치매연구 강화, 치매 예방·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보급, 치매 관련 기술 지원과 전문요원 교육, 예방 프로그램 개발, 협진 체계 구축 등 전북지역 치매에 관련된 사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성후 전북대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전북광역치매센터가 앞으로 치매관리사업의 공공인프라를 구축함에 있어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전북지역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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