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의장단 제주도여행....7일 공개사과문 발표

전북참여연대, 시민들 외유성 여행 비난 성명

이영노 | 기사입력 2020/05/07 [10:34]

전주시의회 의장단 제주도여행....7일 공개사과문 발표

전북참여연대, 시민들 외유성 여행 비난 성명

이영노 | 입력 : 2020/05/07 [10:34]

▲ 전주시의회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의회 의장단이 제주도 외유성여행으로 벼락을 맞고있는 가운데 7일 공개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발단은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제주도로 여행(의회 의장단 긴급회의)을 갔다는 전주시의회 의장단은 공개 사과를 하라는 전북참여연대 등 시민들이 비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박병술 의장, 강동화, 백영규, 긴형배, 김현덕, 김진옥, 이경신 등이다.

 

다음은 공개사과문 원문이다.

 

<사과문>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시민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

 

코로나 19에 대한 사회적 거리가 유지되고 있었던 지난 5월4일부터 6일까지 이뤄진 전주시의회 의장단의 제주도 연수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은 데다,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보다 신중하지 못한 처사였다는 점에서 시민여러분께 정중히 사죄드립니다.

 

임시회 등 빠듯한 일정을 우선적으로 감안하여 이뤄진 이번연수는 그러나,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야 할 시의원으로서그 책임과 도리를 망각하였다는 지적에 깊은 자기반성(自己反省)과 함께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기에 거듭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코로나19 극복과 당면한 현안 문제 등에 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 출발 하는 회과자신(悔過自新)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2020. 5. 7.

 

전주시의회 의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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