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돈 봉투...이번엔 차명계좌 “거짓말 들통”

수십억 자금관리 실체...비자금 흐름선 줄줄 나온다

이영노 | 기사입력 2013/09/12 [18:57]

진안군 돈 봉투...이번엔 차명계좌 “거짓말 들통”

수십억 자금관리 실체...비자금 흐름선 줄줄 나온다

이영노 | 입력 : 2013/09/12 [18:57]

 
▲ 진안은 지금 고민 중!     © 이영노
[전북/이영노 기자]진안군 수뇌부의 돈 봉투 사건을 검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차명계좌까지 들춰냈다.

그동안 검찰은 선관위의 고발 내용대로 조사를 벌이던 중, 상황 등 의혹을 눈치 채고 별도의 주변 수사까지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진안군 기자(건설업자)가 기자들에게 돈 봉투를 건넬 이유가 없는 점을 판단하고 우회하여 조사를 해왔던 것.
 
 제보자는 "왜 기자가 기자들에게 돈을 줘요?.  기자가 문제 있으면 기자들끼리 지적하는 것 봤어요?."라는 쓴소리를 퍼부었다. 

이를 바탕으로 검찰은 진안군 수뇌부 측근을 수사하는 과정서 특별 관리하는 차명계좌를 찾아냈다.
 
이에 12일 검찰은 오전 진안군 비서실 등 긴급 압수수색에 이르게 됐다.

이날 전주지검은 진안군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군수실과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서 상당량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동안 진안 돈 봉투를 수사해온 검찰은 진안군 비서실장 J씨가 진안군청 소속 9급 공무원 명의로 된 차명계좌를 관리해 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는 것.

그동안 진안군청 비서실장은 "절대 모르는 일..."라고 두눈 크게 뜨고 주장 해 왔던 사실같은 거짓말들을 무엇으로 어떻게 답변하려는지 지금 진안군민들 앞에 책임져야 할 것이다.

차명계좌에 무려 7억 원 ?
어디서 들어온 걸까... 

이것이 누구 돈이냐?
<속보> 14일 본지에 예측설을 제보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달 선관위의 고발은 “진안군 건설업자 A씨가 기자들에게 건넨 돈 봉투...”를 그동안 검찰이 출처파악에 들어갔고 이어 최근 계좌를 찾는데 주력해 온 오늘에 성과다.

그러면 선관위의 조사는 정확했고 고발은 진실로 됐냐는 의문이다.
이 또한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이제 모두 들통 났다.

그리고 큰일 났다.

 
돈 봉투 출처,

선관위의 조사,

그리고 진안군 수뇌부와 건설업자 등 거짓 진술(본지 확보)
.

모두 존엄한 사법부를 속일 수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폭로와 거짓진술을 다룬  선관위
,

모두 드러나게 됐다.

검찰은 “이날 진안군 압수물을 분석한 뒤 수사방향을 결정하겠다.”라고 알려졌다.

진안군 주민 A씨는 “비자금 줄이 분명 있다. 그것을 파악해야 한다.”라고 본지에 제보해왔다.

한편, 진안군 수뇌부는 수천 건의 공사, 10여년 개인독단 수의계약 등으로 많은 의혹이 주변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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