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제30차 콜로키움 개최...14일 한중연구원

동북아에서의 사회진화론 수용과 전개’를 주제로 14일 진행

이영노 | 기사입력 2021/10/12 [08:55]

원광대, 제30차 콜로키움 개최...14일 한중연구원

동북아에서의 사회진화론 수용과 전개’를 주제로 14일 진행

이영노 | 입력 : 2021/10/12 [08:55]

원광대 콜로키움 홍보포스터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14일 오후 2시부터 줌(ID: 662 481 0664 PW: 12345)을 통해 제30차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고려대 이승환(사진) 명예교수를 초청해 ‘동북아에서의 사회진화론 수용과 전개’를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지며, 동양철학자의 눈을 통해 동북아시아에서 사회진화론이 어떻게 수용되고 전개되었는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각과 해석을 접하는 좋은 기회로 기대되고 있다.

 

강연에 나서는 이승환 교수는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 철학연구소 석사를 거쳐 미국 하와이대학에서 ‘덕과 권리: 합리적 소통으로서의 유교의 재구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유교 및 동양철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유가사상의 사회철학적 재조명’, ‘유교 담론의 지형학’, ‘횡설과 수설’ 등을 출간했다.

 

한중관계연구원장 김정현 교수는 “두 가지 모습의 사회진화론은 근대 동북아시아 정신이 만들어지는데 큰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우리 사회의 곳곳에 살아 움직이고 있다”며 “사회진화론이 동북아시아 사회의 사상과 철학이 서양사상을 어떻게 소화해 자기 것으로 탄생시켰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라고 강조하면서 “저명한 동양철학자인 이승환 교수를 직접 만나 수십 년 연구 내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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