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 ‘얼굴 없는 천사’...더 있다

어머니가 남긴 101만8800원 기부한 천사...익명의 기부자, 지난 16일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101만8800원 전주시에 기부

이영노 | 기사입력 2022/02/21 [16:57]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 ‘얼굴 없는 천사’...더 있다

어머니가 남긴 101만8800원 기부한 천사...익명의 기부자, 지난 16일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101만8800원 전주시에 기부

이영노 | 입력 : 2022/02/21 [16:57]

▲ 민선식 복지환경국장 ...사진=이상근 기자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천사도시 전주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얼굴 없는 천사가 또 찾아왔다.

 

전주는 해마다 이어진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과 그의 행적을 쫓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천사시민들이 늘면서 ‘천사도시’로 불리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한 남성이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통장 등을 정리하다 발견한 101만88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이 남성의 어머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익명으로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이 기부자는 “많지 않은 돈이지만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는 요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주변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에게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후원해주신 얼굴 없는 천사 분들이 있기에 전주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사랑의 성금을 기탁한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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