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는 29일 시장실에서 국립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 식품분야 국책연구원인 한국식품연구원과 ‘K-푸드 소프트파워 창출 및 세계거점도시 추진’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최근 정부가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국내산업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신(新)한류(k-culture)’ 진흥정책 중 파급효과가 큰 산업분야로 식품산업을 지정한 가운데 미식도시 전주와 국립거점대학, 식품분야 국책연구원 3개 기관이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의기투합을 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협약 체결을 한 3개 기관은 ‘K-푸드 육성’이라는 국가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가임무중심 의제와 리더십 확보를 위해 기획보고서와 향후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를 이끌어가는 핵심가치는 정체성이며, 전주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 비빔밥과 콩나물국밥, 한정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미식도시라는 정체성도 가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도시로서 전북대학교, 식품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한국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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