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 칠연폭포 관광지, 쓰레기 관리 엉망...농민들까지 무단투기 ..공무원들 방관청정지역 수려한 경관..퇴색해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무주군 안성 칠연폭포 지구 관광지 개발 보다는 관리 책임 안성면 공무원들과 지역농민들 의식개혁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농사용에 사용됐던 폐 비닐다발이 처리가 되지 않고 겨울내 방치해놨다가 봄이 온 4월에도 그대로 흉물로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칠연폭포 공중화장실(사진)은 12월 동절기에 사용을 금지한다고 하고서는 꽃피는 봄이 돼도 화장실문은 꼭꼭 잠겨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주변이 다 화장실여~”라고 비웃는다는 이야기다.
14일 박선옥 안성면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출근시간이 넘었는데도 대답이 없다가 2시간후에 전화에서 "아 예 관리자가 잘못한것 같습니다 바로 시정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오늘뉴스가 확인한 칠연폭포 계곡 입구는 주민들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폐비닐 생활쓰레기, 차광막, 빈 비료포대 등 쓰레기 하치장 이었다.
이런 모습을 보는 찾는 사람들은 다 화장실로 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유는 관광객들보다 지역주민들이 버린 것이기 때문이다.
산속 계곡에 와서 모두 화장실로 사용하라는 안성면 뜻이라는 말이다.
지역주민들은 "안성면에서 관리하니까 안성면 공무원들 잘못이지요"라고 비판했다.
박선옥 안성면장은 “안성면은 무주군의 남쪽, 덕이 많고 너그러운 덕유산[德裕山]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칠연·덕곡·명천계곡, 칠연폭포·용추폭포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려한 풍광이 간직되어 있는 고장으로 여름철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계곡에 발을 담그며,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곳입니다.
지역 농·특산물로 천마(우리나라 생산량의 60% 차지), 사과, 머루, 오미자, 인삼, 고추, 블루베리, 머루와인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니 많은 애용을 바랍니다.
다시 찾고 싶고, 행복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발로 뛸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개를 하고 있지만 참뜻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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