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에서는 설명절이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을 설연휴 비상진료기간으로 정하고 13개소 보건기관을 비롯해 66개소 병원․약국을 대상으로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기간 동안 식중독 및 감염병 발생 확산 근절과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비상방역 및 의료종합상황반을 운영하게 된다. 연휴기간동안 상시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 운영하는 병원은 보령아산병원을 비롯한 신제일병원, 보령중앙병원 등이며, 그 외 병원들은 당번제 운영을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약국은 어항약국, 동대감초당약국, 일등약국이 명절기간 정상 운영되며, 그 외 약국들은 당번약국으로 지정되어 문을 열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칫 들뜬 분위기와 음식 부주의 등에 의해 식중독 및 응급환자 발생의 위험이 있다”며 “연휴기간 동안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집단설사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은 응급환자 정보센터 국번없이 119번을 이용하면 의료기관의 응급진료에 관한 자세한 사항까지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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