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행정학전공, 공공분야 사업기획안 모의경진대회 개최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는 기획안 작성 통해 공공분야 인재육성 앞장

이영노 | 기사입력 2022/06/15 [08:38]

원광대 행정학전공, 공공분야 사업기획안 모의경진대회 개최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는 기획안 작성 통해 공공분야 인재육성 앞장

이영노 | 입력 : 2022/06/15 [08:38]

▲ 원광대 행정학전공 경진대회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전공은 ‘공공분야 사업기획안 모의경진대회’를 14일 전공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쌓기 위해 마련됐으며, 취업과 창업을 주제로 공공 분야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기획안 양식을 활용해 현실감 있는 사업기획안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기획한 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기대효과 등을 탐색하고, 정해진 예산의 적정한 배정 등 미션을 수행하면서 공공 분야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쌓고, 정보를 공유했다.

 

심사 결과 ‘취업을 잡아라(김동욱 외 2명)’ 팀과 ‘원대한 청년 취업캠프(손수연 외 2명)’ 팀이 공동 우수상을 차지하고, ‘익산시 2030 취업교육(지소윤 외 2명)’ 팀이 노력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익산시청 관계자는 “대학에서 단순한 교과목 수업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입사 후 수행하게 될 기획안을 직접 작성해 발표하는 실습형 경진대회는 향후 대학이 추구해야 할 직무특화 교육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기획력 및 발표력이 높아 매우 의미 있는 경진대회가 됐다”고 평했다.

 

박민정 행정학전공 주임교수는 “해마다 공공분야 진출 희망 학생은 증가하고 있으나, 도내는 행정 분야의 특화된 일 경험 기회를 얻기 매우 어려운 아쉬움이 있다”며 “학생들의 요구와 사회의 필요 부분을 함께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경진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발표에 참가한 학생들은 “기획안이라고 무작정 어렵게 생각했는데 팀을 결성해 함께 토론하고, 예산을 맞춰보는 경험이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우리가 기획한 프로그램이 진짜 실행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 행정학전공은 익산시 일자리정책과와 함께 지난 4월 지역인재 이음의 날을 개최하는 등 청년들의 사회진출과 지역안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 (첨부 : 경진대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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