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문화재단, 꿈의 향연 연주회 개최

이영노 | 기사입력 2014/02/05 [17:58]

익산시 문화재단, 꿈의 향연 연주회 개최

이영노 | 입력 : 2014/02/05 [17:58]
▲ 연주회 모습     ©이영노

[익산/이영노 기자]익산시 문화재단 특별연주회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주최 하에 진행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사업의 대표 거점기관인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이 그 동안 키워 온 꿈과 희망의 날개를 펼치는 <교류연주회-The Greatest Harmony>를 개최한다.
 
 오는 2월 8일(토)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류연주회>는 <꿈의 오케스트라>사업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열정 하나로 악기에 대한 사랑을 키워 온 총 120명의 아이들(익산 70명, 전주 50명)이 함께 ‘앙상블’과 ‘어울림’의 의미를 연주하는 결실의 무대로 꾸며질 계획이다.

전라북도의 주요 거점기관인 익산과 전주가 함께 준비하고 있는 이번 교류공연은 단일사업지역을 넘어 한국형 엘 시스테마형 오케스트라 교육의 확산을 위해 경험을 공유하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는 <꿈의 오케스트라>라는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교육적, 사회적 격차를 해소시키고 다양한 계층의 아이들이 조화롭게 소통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지역의 화합이라는 다소 거창한 포부가 내포되어 있다.

이 기회를 통해 아이들은 서로의 연주에 귀 기울이며 타인에 대해 관심과 배려로 접근하는 법을 배우고, 사회통합의 씨앗으로서 스스로를 인지하며 미래 사회일원으로서 역할을 체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아 온 교육생들은 하나라는 공동체 속에서 서로를 조율하고 이해하며 화합해나가는 하모니의 과정을 몸소 체험하고 배우며 한 층 더 성장해 나갈 것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과 <꿈의 오케스트라, 전주>는 나란히 4년 동안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고 키워왔다. 앞으로 이들은 지금까지 구축해 온 교육자원과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오케스트라’가 지닌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이들 음악 꿈나무들이 이후 한국판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롭고 희망찬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라고도 불리는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El Sistema)에 그 시초를 두고 있다. 음악을 통해 개인의 재능을 개발하고 발휘해나가며 하나의 인격체로서, 그리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통합의 씨앗으로 성장하여 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낸다는 희망적인 미래 비전을 그려낸다.
 
그 아래 익산과 전주를 포함한 전국의 30여개 거점기관들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베네수엘라의 기적을 우리나라에도 꽃피워보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기타문의 익산문화재단(063-843-8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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