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상진. 손주형 대학원 박사과정,해외기관 방문연구 수행

네덜란드.불가리아 등

이영노 | 기사입력 2022/08/11 [11:59]

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상진. 손주형 대학원 박사과정,해외기관 방문연구 수행

네덜란드.불가리아 등

이영노 | 입력 : 2022/08/11 [11:59]

 

▲ 불가리아 자연사 박물관 (왼쪽부터 손주형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상진, 손주형 씨(대학원 박사과정)는 국립생물자원관의 ‘미개척 생물분류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지원으로 7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네덜란드와 불가리아에서 약 3주간 방문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번 방문은 세계적인 고치벌과(Braconidae) 분류학자 Cornelis van Achterberg 박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방문단은 7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네덜란드에 위치한 생물다양성센터(Naturalis Biodiversity Center)에서 방문연구를 수행하였고, 방문기간 중 Collection manager인 Fraderique Bakker의 도움을 받아 박물관에 소장 중인 장승입고치벌아과(Alysiinae)와 진디고치벌아과(Aphiidinae)의 표본 비교검증 및 동정, 사진 촬영, 박물관 내 소장 문헌 조사, 종 발굴 등의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해당 분류군에 대한 채집 및 동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연구소 박물관에 소장 중인 100여 점의 샘플과 군산대 표본관 소장 표본의 교환도 이루어졌다.

 

이후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는 불가리아 자연사 박물관에 방문하여 Dr. Ivaylo Todorov의 도움으로 박물관 내 소장 중인 미동정 표본 동정과 박물관 내 소장 샘플에 대한 국내 샘플 비교 동정이 이루어졌고, 인근의 바냐 지역과 비토샤 지역에서 채집 방법 및 트랩 설치에 대한 방법을 전수받았다.

                                

이들을 지도 중인 김효중 교수는 “이번 방문 성과로 국내 기록되지 않은 고치벌을 다수 발굴하고, 신종/미기록종 및 계통분류 논문 출판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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