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익산시-익산시의회, 상생협력 교류회 개최

2022 익산시·시의회·원광학원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장, 유재구 전 시의장, 원광학원 감사패

이영노 | 기사입력 2022/09/07 [08:19]

원광대-익산시-익산시의회, 상생협력 교류회 개최

2022 익산시·시의회·원광학원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장, 유재구 전 시의장, 원광학원 감사패

이영노 | 입력 : 2022/09/07 [08:19]

▲ 익산시-시의회-원광학원 상생협력 교류회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익산시와 익산시의회,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함께하는 2022 상생협력 교류회가 6일 오후 원광대 캠퍼스 WM관에서 열렸다.

 

원광학원이 주최한 이번 교류회는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입학자원 감소 및 지역인재의 타 시·도 유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원광디지털대, 원광대학교병원 등 원광학원 산하 기관과 익산시가 함께하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 모색에 따라 마련됐다.

 

교류회는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장, 유재구 전 의장을 비롯한 익산시의원과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백준흠 원광보건대 총장, 김규열 원광디지털대 총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등 익산시와 원광학원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류회에서는 익산지역 출신으로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특별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 모델을 구축한 익산시 및 익산시의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장, 유재구 전 시의장에게 성시종 이사장이 감사패를 수여하고, 특별 초청공연을 펼쳐지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은 행사로 진행됐다.

 

성시종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원광학원이 본연의 교육적 사명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익산시와 시의회의 도움이 매우 컸다”며 “익산시 인구 감소와 학령인구감소로 익산시와 원광학원은 진퇴양난의 상태에 놓였지만, 상생 협력을 통한 장기적인 공통의 비전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교육, 연구, 사회 공헌 전 분야에서 매우 치밀하고, 장기적인 관점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익산시·시의회·원광학원이 잠재력을 결집한다면 다른 지역 및 지방대학 간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어제보다 더 나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 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통해 정헌율 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위기에 처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지금까지 결정적인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지는 못했다”며 “꼭 필요한 시기에 열린 오늘 교류회를 발판으로 익산시와 원광학원이 공동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혁신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 시스템 등을 만들어 익산시를 일으켜 세우자”고 제안했다.

 

한편, 익산시와 원광학원은 최근 3년 동안 ▷지역대학 진학 장학금과 ▷글로벌 희귀질한 네트워크 구축사업, ▷홀로그램 핵심기술 개발사업, ▷캠퍼스혁신파크지원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평생학습 진흥사업 등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대학과 지자체 간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했으며,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다양한 상호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원광대-익산시-익산시의회, 상생협력 교류회 개최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