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오송제 수위 배수구 지적

...장마대비 점검 완벽하나?...5분발언

이영노 | 기사입력 2023/06/22 [21:09]

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오송제 수위 배수구 지적

...장마대비 점검 완벽하나?...5분발언

이영노 | 입력 : 2023/06/22 [21:09]

 

▲ 박혜숙 의원,,,사진=김인규 기자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의회 박혜숙 (송천1동) 의원이 여름철 장마대비 철저한 예방과 준비를 강조했다.

 

23일 오전10시 전주시의회제4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에서박의원은 전주시 행정에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를 초래할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통합관리 운영체계 구축을 통한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갑자기 쏟아진 비로 인해 오송제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고, 배수구구멍에 각종 이물질이 쌓여 배수가 제대로 안되다 보니 물이 넘쳐흘러 인근 농경지 등이 물에 잠기고 인근 아파트까지 피해를주게 된 것이다.

 

현재 전주시에는 총 72대*의 재난안전 관련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적설 관측용 2, 저수지 감시용 9, 하천 감시용 16, 기상장비 관측용 9, 전라선 철도 침수감시용 3, 방재 시설용 33

 

그중에서도 저수지 감시용과 관련해서는 지난 2021년 7개의 저수지에 9대의 CCTV를 설치하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저수지마다 관리 부서를 이관하였다.

 

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 외에도 홍수조절 기능을 하고 있어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시설 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따른 조치였다.

 

또한, 각종 재난 상황 시 근간이 되는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조례」에서 총괄 조정관은 여전히 조직개편 이전의 직책인생태도시국장으로 되어있다는 것도 문제다.

 

 

긴박한 상황에서 조례가 무엇이 중요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조례는 위기 상황 발생 시 우왕좌왕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근거이자 동시에 평상시 재난안전 대응에대한 전주시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오송제범람 사례를 거울삼아 행정에서 우리가 혹시 간과하거나 부주의하게 넘어간 일은 없는지, 촘촘한 관리 운영체계를 마련하여 CCTV 등 전반적인 안전 대응 시설물을 점검하고, 자연재해가 인재(人災)로 번지지 않도록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처에 힘써주시기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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