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음악과 이현주 교수,플루트 독주회

Chronicle XI.Ricercar

이영노 | 기사입력 2023/07/24 [15:46]

국립군산대 음악과 이현주 교수,플루트 독주회

Chronicle XI.Ricercar

이영노 | 입력 : 2023/07/24 [15:46]

▲ 군산대 이현주 교수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국립 군산대학교 음악과 관현악전공 이현주 교수가 2023년 7월 9일 오후 2시에 서울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Chronicle XI. Ricercar 이현주 플루트 독주회’를 진행했다.

 

본 공연은 202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서 제 2회 서울예술상 후보작으로 상황리에 치뤄졌다.

 

플루티스트 이현주의 크로니클 시리즈는 플루트라는 악기가 오늘날 솔로콘서트 악기로서 자리매김 하는데 있어,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작품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또한 동시대의 새로운 곡들을 청중들에게 선사하고자 2013년부터 시작되었다.

 

2023년 크로니클 공연은 새로운 decade의 시작인 제11회를 맞이하여 “Ricercar“라는 부제로, 유럽 문화의 부흥을 이끈 르네상스시대 작품 속 최상부 선율악기로서의 플루트를 조명해 보는 작품들을 소개했다.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르네상스시대. 기보법의 발달과 인쇄술의 상용화를 통해 단선율음악은 다성음악으로, 종교음악은 비종교음악으로, 성악음악은 기악 연주의 발전으로 더욱 다각화되었다.

 

다양한 음역대의 동일악기군 family가 연주하는 콘소트 Consort, 가사의 시적 표현과 감성을 음색으로 극대화시킨 사랑의 노래 샹송Chanson, 화성에 대한 탐구를 악기구조의 발전으로 이끌고 기악작품의 대표적 장르인 소나타Sonata에 이르기까지 르네상스 인문주의를 지향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완성된 다양한 플루트의 미학을 청중들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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