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환철 후보는 친구와 자리다툼을 벌이다 학교건물 4층에서 뛰어내린 학생은 지난해 해당학교에 전학 조치돼 학교의 주의 깊은 관심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는데도 도 교육청은 이를 게을리 하며 화를 자초한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교육부가 지난 2008년 위(Wee)클래스를 설치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상담하며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해 왔지만, 오히려 전북교육청은 예산 부담을 이유로 이들에 대한 대량 해고를 감행하여 학교 안전망에 커다란 구멍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또 학생들의 폭력예방 역할을 맡아온 전문 상담사가 존치돼 있었다면 이 같은 사태를 사전에 막을 수도 있었다며, 전북교육청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또 한 번 자초한 만큼 전담 상담사 확대를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전북교육청이 예산을 이유로 전문 상담사를 해고한 것은 ‘작은 것을 얻고, 큰 것을 잃은 것’에 불과하며 “사고 후 매뉴얼을 만들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에 앞서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인성교육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