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HK+지역인문학센터, 인문강좌 ‘공생체 인문학2’ 진행

갈등과 분열의 시대, 공생체 의미 되짚어

이영노 | 기사입력 2023/11/17 [08:45]

원광대 HK+지역인문학센터, 인문강좌 ‘공생체 인문학2’ 진행

갈등과 분열의 시대, 공생체 의미 되짚어

이영노 | 입력 : 2023/11/17 [08:45]

 

[오늘뉴스=이영노]

 

▲ 원광대 HK+지역인문학센터, 인문강좌 ‘공생체 인문학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가 인문강좌 ‘공생체 인문학2’를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6주에 걸쳐 진행했다.

 

‘공생체 인문학2’는 공생체 개념을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함으로써 동북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인식 공동체를 구축하는 인문강좌로, 동북아시아의 역사, 문화, 도시의 인문학적 자원과 담론을 통해 전북도민의 인문학 소양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송수진 경북대 인문학술원 교수의 1강: 조선 유학의 공부를 시작으로 △최진영 영화감독의 2강: 삶의 부당함에 대하여–영화<태어나길 잘했어>를 중심으로, △전미란 전북사회서비스원 팀장의 3강: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감수성, 조성환 원광대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의 4강: 공생체 인문학의 가치와 의미, △김지훈 문화통신사 협동조합 대표의 5강: 나는 왜 아침마다 쓰레기를 줍는가–ESG 예술실천 사례, △오충렬 전주시평생학습관 평생학습사의 6강: 집단지성, 왜 우리는 함께 배워야 하는가 등이 이어졌다.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은 수강 후기를 통해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공생체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됐다”며 “공생체 의미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사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이번 강좌가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고, 만연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통해 재미있게 인문학을 배울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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