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불량식품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자

서산경찰서 수사과 순경 김정모

이상의 | 기사입력 2014/05/01 [16:52]

[기고] 불량식품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자

서산경찰서 수사과 순경 김정모

이상의 | 입력 : 2014/05/01 [16:52]
▲ 서산경찰서 수사과 순경 김정모    
경찰청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 및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내부 추진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과 정의 사회 구현을 위해서다.

하지만 최근 유해물질이 포함된 식품을 팔거나 비위생적인 과정을 통해 제조된 식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4대 사회악의 하나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단속을 벌인 결과, 불량식품 제조·유통 사례 총 382건을 적발, 729명을 검거하고 이 중 혐의가 중한 6명을 구속하였다.

유형별로는 허위·과장광고 행위로 적발된 사범이 278명(100건, 38.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해식품 등 제조·유통행위 128명(48건, 17.6%)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77명(35건, 10.6%) 등 순이다.

경찰의 불량식품 근절 활동은 단순히 단속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대대적인 정책 홍보 및 적극적인 계도를 통해 자정을 유도하고 있다. 거리 홍보 캠페인, 관련기관과 대책회의, 전통시장 홍보 활동 등이다. 또한 위해식품 제조·유통 행위 등 신고 시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니 관심을 바란다.

 
경찰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전국적으로 ‘14년 상반기 불량식품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건강식품 떴다방 사범’을 엄중 사법처리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저가 또는 외국산 제품을 우리나라 대표 특산물인 것처럼 가장하여 파는 사기성 판매도 적극 단속할 방침이다.

국민들의 관심과 경찰의 노력으로 하루빨리 불량식품이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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