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술박물관 ⌈누룩으로 빚은 우리 할머니의 가양주(家釀酒)⌋ 기획전시

이영노 | 기사입력 2023/11/23 [19:48]

전주전통술박물관 ⌈누룩으로 빚은 우리 할머니의 가양주(家釀酒)⌋ 기획전시

이영노 | 입력 : 2023/11/23 [19:48]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는 전통주의 정체성과 우리 농산물로 전통적으로 제조된 누룩의 우수균주들이 발굴 되어져야 한다는 과업으로 2021년부터 “고문헌 속 누룩”들을 발굴하고 연구해 오고 있다.

 

발효음식으로 차린 우리 밥상에서 집집마다 빚어 밥상에 올려진 가양주(家釀酒)반주 문화는 일제강점기 이후 사라졌다고 봐야할 것이다.

 

옛 것을 지키며 찾는 시대로 변하면서 우리집 대대로 내려져 온 누룩으로 빚은 우리 할머니의 가양주(家釀酒)는 이어져야 할 우리의 소중한 발효음식 중 하나이다.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는 3년여 동안 발굴한 고문헌 속 잠자고 있는 누룩균들을 깨우는 “한국의 전통 누룩 전시 ”와 술빚는 법이 집집마다 전해져 내려온 “우리 할머니의 주방문”에는 누룩으로 탁주,청주,소주를 만드는 특별한 양조비법들이 기록되어 있는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주식인 곡물을 발효하여 만든 천연발효제 “누룩”의 종류와 제조 과정을 엿 볼 수 있으며, 보리로 맥주를 만들고, 포도로 포도주를 빚던 다양한 술을 빚었던 조선시대 기록들을 확인 할 수 있다.

 

전시 기간 : 2023년 11월 1일 ~ 2024년 3월 31일

전시 장소 : 전주전통술박물관 양화당 기획 전시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전통술박물관 ⌈누룩으로 빚은 우리 할머니의 가양주(家釀酒)⌋ 기획전시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