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염식 시식회     © 강효근

 

[신안=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이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과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저염식 건강강좌 및 건강시식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 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열렸으며 고혈압․당뇨 질환자 가족 45명을 대상으로 저염식이요법의 이점과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영양관리와 식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생활실천으로 질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전남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연구원(영양사)이 올바른 영양관리와 식생활에 관한 교육을 30분간 시행하고 저염식으로 만든 식단으로 건강시식회를 시행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신안군은 밝혔다.

김세영 보건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목욕장과 경로당, 노인대학 등 생활터를 중심으로 만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실을 운영한다”며 “많은 주민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보건소는 저염식 건강시식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불소도포와 잇솔질 교육을 시행하고, 체지방(인바디)을 측정해 건강한 생활실천을 통해 만성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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