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강성휘 도의원 초청 제10대 의원 당선자 직무교육 시행

강 의원, “간판은 30% 개인 경쟁력이 70% 행운도 준비된 사람에게 있다”
초선 김휴환 의원, “시민 요구사항을 자세히 파악 민원 해결에 노력하겠다”

강효근 | 기사입력 2014/06/27 [12:40]

목포시의회, 강성휘 도의원 초청 제10대 의원 당선자 직무교육 시행

강 의원, “간판은 30% 개인 경쟁력이 70% 행운도 준비된 사람에게 있다”
초선 김휴환 의원, “시민 요구사항을 자세히 파악 민원 해결에 노력하겠다”

강효근 | 입력 : 2014/06/27 [12:40]
 
▲ 전라남도 강성휘 의원이 강의를 하고 있다     © 강효근
[목포=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의회가 최민수 교수와 강성희 전라남도의원을 초청 제10대 의원 당선자 오리엔테이션과 의정직무교육을 시행 의원들의 열정과 큰 호응 속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시행됐으며 첫날은 당선의원 22명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이 열렸고, 둘째 날은 초선의원 8명과 의회전문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직무교육이 시행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의원 소개와 집행부 간부 소개 그리고 의회사무국 직원 소개 후 제10대 의회 개원일정과 의회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의 ‘의정활동에 꼭 요한 실무강좌’와 전라남도의회 강성휘 도의원의 ‘의원의 역할과 자세’라는 강의가 이어졌다.

최 교수는 국회사무처 연수국장을 역임했고, 목포시의회 입법법률 고문으로 의회 회의진행 방법과 조례 제정과 개정 예․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시정 질문 등 의정 전반에 대해 실무적인 사항을 강의해 목포시의회 의원의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강성휘 도의원은 초선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에서 “인명차트를 만들어서 관리해야 한다”며 “이제는 새정치민주연합 간판만으로는 되지 않는다”고 주문했다.

특히 강 의원은 “유권자는 참지 않는다. 선거 때마다 40% 정도가 초선의원으로 물갈이된다”며 “간판은 30%고 개인 경쟁력은 70%로 행운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닌 숨어서 피눈물을 흘린 사람에게만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 초선의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 강효근
초선의원 김휴환 의원은 “강성휘 도의원의 준비한 자료를 보니 그동안에 선배 의원들의 의정 활동 중 시민이 체감하는 부분에서 만족도가 낮았던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에서 시민이 시의원들에게 요구하는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파악해 민원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겠다는 것을 느낀 유익 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7월 1일 새로 임기가 시작되는 제10대 목포시의회는 7월 7일 개원식과 함께 제314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한 뒤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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