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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충북, ‘위암’ 예방법 있다
금연, 그리고 간접흡연 피하기,과도한 염분 섭취 자제, 그리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
 
이영노 기사입력  2016/01/13 [00:28]
▲ 백상현 전문의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백상현 내과전문의는 위암예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위암은 지구상에서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특히 한국, 일본, 코스타리카, 중국 등의 나라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위암의 발병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적 요인이다.

 

우리나라에 위암환자가 많은 이유를 단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암의 발병요인을 생활양식 등을 포함한 환경적 요인에 비중을 두고 볼 때, 한국인의 식생활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의 식탁에는 고추장, 김치, 된장, 젓갈 등이 매 끼니마다 거르지 않고 오른다. 또한 한국 직장인의 회식 자리에는 삼겹살과 소주가 단골로 등장한다. 과거에 비해 고기를 많이 먹는 식습관도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한 음식이며 여기에 짠 음식까지 먹으면 위안에서 소금과 탄 성분 속의 발암물질이 결합해 위점막을 파괴하게 된다.

 

위암 예방의 핵심은 위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선별검사를 통해 위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지속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생활습관의 교정에 의한 암 예방 효과를 의학적으로 규명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식이요법을 포함한 활발한 신체활동, 규칙적인 운동, 금연 및 간접흡연 회피 등의 생활습관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전문의들 사이에서 계속돼오고 있다.

  

금연, 그리고 간접흡연 피하기

흡연은 담배 연기가 직접 닿는 입안, 후두, 기관지, 폐에만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상관없을 것 같아 보이는 부위인 위에도 암 발생을 촉진하는 영향을 미친다. 많은 연구자들이 위암의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흡연을 지목하고 있는데, 흡연하는 사람은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위암에 걸릴 위험이 1.6배 높다고 조사된 바 있다. 반대로 담배를 피우다가 금연한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흡연한 사람들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 따라서 금연은 가장 확실한 위암예방법이며, 간접흡연도 피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좋다.

 

과도한 염분 섭취 자제, 그리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

과도한 염분 섭취는 위암의 위험요인일 가능성이 높으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는 위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과도한 염분 섭취는 위 점막을 손상시켜 발암 물질에 취약하게 하고, 지속적인 자극으로 위축성 위염을 일으켜 위암의 발생을 촉진할 우려가 있으며 이와는 반대로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는 앞서 이야기한 자극을 중화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염분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 냉장보관

고농도의 질산염이 들어 있는 건조, 훈제, 염장, 음식, 조미료, 방부제, 색소 등을 장기간 섭취하면 위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음식 속의 질산염이 부분적으로 변질되는 과정에서 각종 세균에 의해 발암물질인 아질산염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음식물을 냉장 보관하면 변질 속도가 늦춰지므로 결과적으로 위암의 발생빈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위 내시경 검사

위암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복부팽만, 가스, 소화불량, 속 쓰림 등 가벼운 증사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위내시경은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도 수mm의 조기위암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검사방법으로 30~40대부터 매 2년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검사 시기와 간격이 달라질 수 있다.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거나, 이전 검사에서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등의 소견이 관찰되었다면 위암발생 고 위험군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더 이른 나이부터 좀 더 자주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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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13 [00:28]  최종편집: ⓒ 오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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