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도박자금 마련 위해 선박 장비 훔친 피의자 검거

정박한 선박 야간에 침입 레이더, GPS 플로터 등 800만 원 상당 훔쳐

강효근 | 기사입력 2016/07/13 [08:52]

목포해경, 도박자금 마련 위해 선박 장비 훔친 피의자 검거

정박한 선박 야간에 침입 레이더, GPS 플로터 등 800만 원 상당 훔쳐

강효근 | 입력 : 2016/07/13 [08:52]

 

▲ 사진=CCTV에 찍힌 선박 절도 혐의 차량     © 강효근


[오늘뉴스/목포=강효근 기자]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목포해경이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선박 장비를 훔친 피의자 A(54세, 남) 씨를 지난 11일 오후 9시경 ‘야간선박침입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1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피의자 A 씨는 지난달 30일 밤 10시 40분경 전남 진도군 고군면 인근 선착장에 정박한 선박(연안통발, 2.3톤)에 침입하여 레이더, GPS플로터 등 800만원 상당의 선박 장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피해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절도현장 인근 CCTV 영상에서 선착장을 오가는 미상의 차량을 발견하고, 차량 소유자에 대한 신원확인 및 위치추적을 통해 A 씨를 특정 검거했다.

 

목포해경은 피의자 A 씨가 “훔친 물건을 헐값에 팔아 도박자금으로 마련하고자 절도를 했다”고 진술해 절도 경위와 이를 매입한 장물업체 등 기타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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