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남구청장, 관교초등학교에서 일일 수업 진행
오늘뉴스 | 입력 : 2016/12/01 [13:30]
▲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관교초등학교 6학년 6반에서 구청장 일일 방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오늘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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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초등학생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지난 30일 관교초등학교 6학년 6반에서 구청장 일일 방문 수업을 진행했다.
앞서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개선돼야 할 생활문제를 사전에 조사했다.
학생들은 독거노인, 길고양이, 청소년 놀이공간, 불법주차 등 12개의 과제를 발굴해 영상과 만화포스터 등으로 문제점을 알렸다.
또 이를 해결하는 방안까지 박우섭 남구청장에 제안했다.
특히 박 구청장은 아이들의 제안을 민원성 처리가 아닌 일문일답의 대화방식을 통해 이해를 돕는 등 수업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마을에 관한 관심이 곧 남구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정책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 수업은 남구 교육혁신지구 창의공감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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