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송인엽 교수, 현충원서 에티오피아 참전과 인류공영 특강
‘국제협역과 인류공영-한국과 에티오피아 중심으로’ 6.25참전용사 활약상 ‘강뉴’ 역사의 현장 뒤안길
한국교원대 송인엽 교수, 현충원서 에티오피아 참전과 인류공영 특강‘국제협역과 인류공영-한국과 에티오피아 중심으로’ 6.25참전용사 활약상 ‘강뉴’ 역사의 현장 뒤안길
19(일) 10시 회원 4백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에티오피아 전사들의 한국전쟁 참전기인 “강뉴”를 발간하고 ‘역사발전과 인류공영’과 ‘우리의 일터는 5대양 6대주다’, ‘시(詩)로 노래하는 우리산하’ 등의 작가인 한국교원대학교 송인엽 교수를 초청, 현충원 현충관에서 “국제협력과 인류공영-한국과 에티오피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송 교수는 강의에서 “에티오피아군의 한국전쟁에서의 활약상을 기록한 ‘강뉴’는 당시 에티오피아군의 부대명으로 그 의미는 에티오피아어로 ‘초전박살’이며 용감무쌍한 에티오피아 전사들을 일컫는 말이다.”며 “ 항상 '우리는 싸운다, 이길 때까지 아니면 죽을 때까지!' 라는 부대정신으로 전투에 임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송 교수는 “ 에티오피아 강뉴부대는 6ㆍ25 당시 우리의 자유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참전해 6,037명이 참전해 253전 253승을 기록하며 700여 명의 사상자를 냈으나 단 한명의 포로나 실종자도 내지 않은 기록으로 세계 전사에 빛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또한 송인엽 박사는 “개발협력(ODA)의 필요성과 국제동향을 설명하고 특히 5대양 6대주에서의 생생한 국제협력 활동경험을 이야기다” 라며 “이제 한국은 수원국에서 유일하게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우리나라의 위상과 책임이 있는 나라로 변신했다.”고 설명하였다.
또, “특히 유일한 분단국으로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수출의존형 경제인 우리나라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와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국가이익에도 부합한다.” 고 강조하였다.
석재홍 유족회 회원부장은 “당시 우리나라와 국교도 수립되지 않은 에티오피아가 세계평화를 앞세운 UN군의 일원으로 최정예부대 6,000여명을 파병하여 철의 삼각지 등 최전선에서 253번의 전투에 참가하여 전승을 거두었다는 강의를 듣고 에티오피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 고 말했다.
최해근 유족회 회장은 “그러한 에티오피아가 1974년부터 17년 동안 공산화되어 지금 최빈국으로 전락된 것이 안타깝다.” 며, “우선 유족회 차원에서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들의 유족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염상희 유족회 부회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국제협력단이 에티오피아 등 지구촌 오지에서 빈곤퇴치와 특히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위험한 전쟁지역과 아이티, 네팔 지진 등 재난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며 우리 국가의 브랜드를 높이고 있는 것을 잘 알게 되었다.” 며, “우리의 국력이 커진 만큼 국제사회에서의 우리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 말했다.
최해근 회장은 “군경유족회는 외교안보가 더욱 중요한 시대에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외교안보 현황과 미래에 대해 회원들에게 특강을 실시하고 우리나라에 파병한 16개국 중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필리핀 터키 등 개도국에 유족지원사업을 벌여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송인엽 박사는 세계의 친구로 잘 알려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창립맴버로 8개국 사무소장을 역임하였으며 그들에게 한국의 발전경험 과 ‘할 수 있다’ 라는 한국정신을 개도국에 전파하여 그들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활동하고 2013.4월 정년퇴직하고 지금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정규과목으로 ‘국제협력’과 각 대학 최고위과정에서 ‘국제협력과 인류공영’을 강의하며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ㅇ 1963 : 원호대상자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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