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장윤정 동문이 대학발전기금 쾌척

부군 권유로 개교 70주년 ‘헌와·헌수 캠페인’ 동참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6/28 [04:06]

전북대, 장윤정 동문이 대학발전기금 쾌척

부군 권유로 개교 70주년 ‘헌와·헌수 캠페인’ 동참

이영노 | 입력 : 2017/06/28 [04:06]
▲ 장학금 기탁식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동문이 대학발전기금을 쾌척했다.

 

28일 장윤정 전북대학교 동문(농생대 임학과 80학번)은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는 것.

 

장 동문은 전북대 재학 시절 훌륭한 교수들의 지도와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았고, 졸업 후 독일 괴팅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되기까지 초석이 된 모교에 늘 감사하며 재학 당시 받은 장학혜택을 후학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을 가져왔단다.

 

특히 올해 전북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에 투입될 기와와 나무 등을 기부 받는 ‘헌와·헌수 캠페인’에 대해 부군인 변무섭 전북대 교수의 적극적인 홍보와 권유에 힘입어 기금을 기탁을 실천했다.

 

전북대는 이러한 뜻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6월 27일 장 동문과 변무섭 교수 내외를 초청해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이남호 총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윤정 동문은 “대학 시절 받았던 많은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었다”며 “당시 받은 장학 혜택을 돌려주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지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어 오히려 내 마음이 더 풍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 동문은 현재 전주 다사랑병원 봉직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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