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 대한방직 부지...특혜 주지마라!

상업용지 변경은 큰 특혜, 공론화위원회 구성도 의심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7/17 [22:27]

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 대한방직 부지...특혜 주지마라!

상업용지 변경은 큰 특혜, 공론화위원회 구성도 의심

이영노 | 입력 : 2018/07/17 [22:27]

▲ 17일 대한방직 부지에 대해 5분 발언을 하는 서난이 의원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의회 서난이(우아1.2,호성동) 의원이 대한방직 부지에 대해 질책했다.

 

17일 오전 10시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서 의원은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공론화위원회 구성에 대한 제언”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서 의원은 “전주시에서 회자되는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이다.”며 “143층 430m 타워를 짓겠다는 개발회사의 발표로 전주시민은 찬반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서 의원은 “대한방직 부지는 일반 공업지역이며 토지이용 계획상 일반 공업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그러나 공업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은 큰 특혜로 방직공장 땅값에서 서부신시가지 화려한 번화가의 땅값으로 수직상승하게 돼 용도변경 그 자체가 엄청난 특혜가 되는 것.”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어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를 인수한 자광은 이곳에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143층 높이(430m)의 익스트림타워와 350실 규모의 특급호텔, 백화점을 비롯한 관광쇼핑시설, 3000세대 규모의 최고급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했다.”며 “과연 66만 전주시민의 복리 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따져봐야 할 것.”라고 질책했다.

 

이어 서 의원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첫째, 공론화위원회를 구성 의문

 두 번째, 위원회 구성원의 공정성

 세 번째, 상업용지로 변경은 상당한 특혜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전주시 주민들의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며 “계속되는 도심 공동화는 전주시의 해묵은 과제로 전주시의 균등한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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