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패밀리랜드, 전기.하수.지하수 등 변칙 ‘들통’...비리 “경찰수사”한전`전주시`맑은물사업소`완산구청`전주시소각장패밀리랜드...‘시민들 건강은?’
[취재수첩][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의 현안사업인 전주권 광역쓰레기소각장 내 주민편익 시설인 삼산패밀리랜드가 적발된 건이 많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2018.7월 중순 40℃ 폭염에 수영장 및 목욕탕이 인기절정 무렵 전주패밀리랜드에 대한 큰 비리가 있다는 제보로 시작됐다.
먼저 이곳은 지난 2002년 12월 전주권 광역쓰레기소각장이 가동되면서 주민 40여 세대, 인근 농사용 비닐 하우스 등에 소각 열을 사용한다는 경제성 칭송 반면에 지난 2007년 주민 편익시설이 준공되면서 말썽이 생겼다는 것.
이에 사건발단은 지난 2010년 경 부터 개인 밭에 관정을 묻고 농사용 지하수를 목욕탕과 수영장에 사용하면서 관정 밭주인과 패밀리측 사이에서 물 값 시비가 터지자 각종비리가 드러났다.
이에 관리감독이 부실한 전주시, 한전 남전주 지사, 전주시맑은물사업소, 완산구청, 당사자인 패밀리랜드가 시민들의 분노와 함께 경찰수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한전-
그 중 1차로 한전은 패밀리랜드가 농사용 전기를 사업용으로 쓴 범행을 물어 ‘전기사용계약위반’법에 의해 2018.8월 초 과태료 4년여 어치를 부과했다.
그러나 한전은 패밀리랜드가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해왔는데도 2014부터 부과는 이치에 맞지 않고 공중에 뜬 6~7년 누락에는 소극적이라는 부실 의혹을 남겼다.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손태복 한전 남전주지사장은 “농사용 지하수 관정을 영업용으로 사용은 형사사건이다.”며 “이외 실제로 검사하면 많이 찾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한전을 비웃는 듯 적발 당한 패밀리랜드는 한전에 지하수 관정 수관을 절단(사진 한전보관)하였다고 통보해놓고 3~4일 이후 더욱 보강(사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다음 전주시맑은물사업소는 2017년경부터 하수사용이 신고 됐다고 하수담당은 밝히고 있지만 지난 2002년 설립부터 적용하면 하수세는 대체 몇 년간 도둑맞았냐는 것이다.
더구나 맑은물사업소는 패밀리랜드에서 채수한 수질검사에서 목욕장 원수가 부적합(2018.8.21-18-2-0178)으로 판정됐는데 그동안 10여년을 아는지 모르는지 묵인해 이를 이용한 시민들의 건강안정을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처럼 지하수 부적합 이유는 주변 리싸이클링, 쓰레기매립장, 쓰레기소각장 등 시설로 상하층 침출수는 농사용으로도 재사용이 어려운 시궁창 물 및 악취 등이 심각하다는 민원이 항상 발생하고 있었던 것으로 봐 지하수는 청정했겠냐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패밀리는 이러한 부적합 물을 사용했는데 목욕장 욕 조수는 적합으로 판정받기까지 얼마나 많은 약품을 퍼부었냐는 것이다.
권혁신 전주시맑은물사업소장은 “물은 복지사업 중 우선이다.”며 “농업관정 하수세 미납은 소급해서 부과하겠다. 그리고 무 대응이 원칙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그는 “수질검사는 강화된 검사항목 추가로 음용기준에 맞춰 행정절차를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 사업소장은 “이곳 3개(리싸이클링.소각장.매립장) 지역은 이미 하수 관정을 만들어 오폐수 처리를 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완산구청- 다음으로 완산구청은 관내 관정 총 65개 중 중형 15, 소형 25개 등을 지난 2010년 3개부터 국비 50% (자비50%)를 지원한 관정을 단 한 번도 현장 확인을 하지 안 한 것으로 드러나 여부를 가려 시민의 혈세가 낭비 되었다는 것이다.
-전주패밀리랜드-
이러한 관계 등을 파악하려고 지난 7월 중순경부터 전주패밀리랜드에 수돗세 등 지하수 사용에 대한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등의 의견을 수렴하려고 전화요청을 하였으나 이후 한전 조사팀 조사를 받고도 50여일 아무런 대답이 없다.
-경찰- 이러한 비리로 전주시 등 3개 기관 4개부서를 취재 하는 과정에서 00경찰 수사팀은 이를 첩보하고 본격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은 부적합 지하수 사용에 대한 전주시, 한전, 전주시맑은물사업소, 완산구청,전주패밀리랜드 등이 수사대상이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사회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