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연도(소리도)를 가보니 쓰레기장, 멋모르고 찾은 피서객들 ‘후회막심’희망과 상상의 섬, 명칭을 바꿔라!...찾는 사람들 불만투성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아래 위치한 섬으로 좋다고 알려진 연도(소리도) 해안가는 쓰레기장 집합소이며 여름철 피서지로 부적격이며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이름만 듣고 관광지로 소문만 그럴듯했지 여름철에는 뜨거운 햇빛에 바닷가라고 쉴 곳 같이 보여 찾아 가보면 오물천지속이며 아예 청소는 손 놨다는 지적이다.
소리도가 소리라는 특유의 말처럼 같은 섬 이름이라도 기대가 되고 희망과 상상의 섬으로 생각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막상 찾아와 보면 시설엉망과 실망 그리고 후회가 많다.
이에 소리도 여수농협 직원과 주민들은 “둘레길 잘 해놨잖아요?”라고 애써 홍보하지만 육지보다 더 뜨거운데다가 나무가 적어 그늘이 없고 우물하나 없어 씻을데 없어 사실상 여름철에는 둘레길도 부적합하다.
소문난 음식점은 4년 전에 연도(소리도) 초등학교 앞 우뭇가사리 요리를 잘한다는 식당도 폐쇄 된지 3년째다.
실상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나 쉼터는 아예 없다보니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3~4팀이 고작이다.
29일 온양서 온 A(65)씨 캠핑카 부부는 “세상에 이름만 그럴싸하지 뭘 볼 것이 있으며 먹거리가 뭐있냐?”며 “오느라고 배 요금 비싸지...가는 곳마다 쓰레기 많지 ...xx 다른데 갈걸...에이 쌩 고생해서 괜이 왔다니까...”라고 불만을 말했다.
여기에 여수여객선터미널 차량승선요금도 더 받았다가 항의 끝에 환불해주는 등 소리도 섬 여행은 권장을 피하고 싶다.
특히 여수여객터미널은 언제부터인가 차량과 승선할 경우 운전자는 면제되던 여객승선요금을 부과하고 있어 차량과 함께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객들이 불만이다.
따라서 여행지 시설부족과 여수여객선터미널 승선요금 부당을 보며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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