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과학과 김서연(제4회 군산시 지역 혁신산업 특화형 창업교육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서연 학생(학부 1학년)이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에서 진행된 “제4회 군산시 지역 혁신산업 특화형(그린 뉴딜) 창업교육 - 아이디어 경진대회 ”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린 뉴딜 창업교육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3일에 걸쳐 그린텍 창업 성공사례 및 신재생에너지에 관련된 교육을 이수한 뒤, 실질적인 녹색기술을 이용한 아이템을 구상하고 사업 안을 발표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산업과 그린 뉴딜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을 통하여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는 등, Green Technology의 전 과정에 걸친 지식을 활용한 기술 개발 및 이를 기반으로 하는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김서연 학생의 주제는 “육류(닭)의 뼈 성분 추출물 효율성 극대화를 이용한 반려동물 맞춤 배합사료(Combination feed for customized pet using maximization of extract of bone component of meat;chicken)”이다.

본 사업안에 따르면, 성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닭 뼈 추출 농축물을 농축 및 가루화 공정을 통해 다양한 반려동물 사료제품으로 가공하여 골관절 질환 예방과 신진대사 및 면역력 향상 효과를 반려동물에게 제공하고, 육류(닭) 가공 1차 공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인 방대한 양의 뼈를 재활용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시킨다. 김서연 학생은 추출과 배합 공정의 특허화를 통한 사업 구성안에 있어 상용화 가능성과 효과의 기대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군산시 청년들 창업센터는 시민의식,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 등의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창업가형 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및 생태계 조성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 특성화 창업 지원 전략인 4S(Step, 참여형, 체험형, 교육형, 실전형)을 기반으로 창업 네트워킹,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서연 학생은 “ESG 경영에 대해서 자세히 배워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직접 창업을 계획해 보면서 실질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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