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비난] 완주군청이 마을대표들에게 보낸 선물이 돼지고기 뒷다리살? ”내가 짐승이냐?우리가 시골 산다고 개.돼지로 보이나?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완주군청(군수 유희태)이 마을대표들에게 보낸 추석 선물이 개 사료나 튀김용인 돼지고기 뒷다리 살3근 남짓(사진)을 보내 주민들이 대노하며 집단 행동까지 벌어질 상황이다.
이는 시중에서 보통 5근에 만원하는 c급 고기다.
취재결과 지난 5일경부터 완주군과 관련된 마을 대표급 수십명에게 추석선물로 돌린 것이 막상 뜯어보니 돼지고기 뒷다리 살로 밣혀져 주민들이 크게 화를 내며 분노했다.
알고보니 발송자는 완주군청 환경위생과로 완주군청과 관련된 궂은 일을 도맡아 일처리를 해왔던 수고에 성의로 보낸 인사라는 것.
이에 마을대표들이 농촌과 시골에 살며 험한 일을 하기 때문에 사료용이나 사용되는 제일 하질의 고기를 보낸 것으로 짐작된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은 선물이 겉포장은 그럴듯하여 타인에게 도로 선물을 하게 돼던 것이 발단이 돼 오히려 반발과 무시함 등 수치감을 억제하지 못하고 항의하는 과정서 선물출처가 밝혀지게 됐다.
마을 대표들은 “아니 우리가 시골 산다고 개.돼지로 보이나?”라고 분노했다.
이에 마을대표 주민들은 연휴가 끝나는 대로 완주군청 담당국장과 과장 등 관련자들을 불러 따져 묻는다는 슬픈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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