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육상팀, 전국실업단 육상대회서 원반던지기 김민 선수 1위 올 시즌 최고 성적

국가대표 지도경력 김영래 감독과 목포시청의 전폭적 지원 합작품

강효근 | 기사입력 2014/07/21 [15:00]

목포시청 육상팀, 전국실업단 육상대회서 원반던지기 김민 선수 1위 올 시즌 최고 성적

국가대표 지도경력 김영래 감독과 목포시청의 전폭적 지원 합작품

강효근 | 입력 : 2014/07/21 [15:00]

▲ 해머던지기 1위를 차지한 목포시청 박서진 선수(오른쪽 두 번째)     © 강효근

[목포=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청 육상팀이 제26회 전국 실업단 대항 육상 경기대회에서 원반던지기에 김민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청 육상팀이 지난 15~17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된 전국 실업단 대항 육상경기에서 김민(원반던지기)이 1위, 박서진(해머던지기)이 1위, 김우전(포환던지기)이 2위에 각각 오르며 전국 70여 개 실업팀이 참가한 가운데 종합 3위에 입상했다.

특히 54.76m로 원반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김민은 올 시즌 이 종목 최고기록인 53.63m를 기록하며 올해 9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해머던지기 박서진 선수도 좋은 컨디션으로 올시즌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목포시청팀의 이번 호성적의 배경에는 육상계에서 유망주를 발굴해 우수한 선수로 키우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국가대표 지도 경력이 있는 김영래 감독과 문준흠 코치의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이 밑거름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또한, 목포시도 실업팀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를 개최하고, 축구센터에 투척전용 연습장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과 뒷받침을 해왔다.

특히 투척대회는 매년 10여 개국의 우수 투척 선수들이 참가해 아시아 육상연맹의 공인을 받은 국제 대회로 발전하고 있으며, 목포시의 전지훈련 유치에 크게 기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육상팀이 지속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오는 8.3~8.5 유달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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