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특성화고 육성 위한 기업맞춤 교육협력 협약식 체결

광주·전남 중소기업청과 136개 기업, 31개 특성화고 등 관련 기관 참여

강효근 | 기사입력 2014/07/21 [15:31]

전남도교육청, 특성화고 육성 위한 기업맞춤 교육협력 협약식 체결

광주·전남 중소기업청과 136개 기업, 31개 특성화고 등 관련 기관 참여

강효근 | 입력 : 2014/07/21 [15:31]

▲ 전남도교육청 관계 기관 특성화고 기업맞춤 업무 협약식     © 강효근

[무안=강효근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질 좋은 취업중심 특성화고를 육성하기 위해 21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광주전남중소기업청과 136개 기업, 31개 특성화고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맞춤(MC, Mutual Creative)교육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MC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채용하겠다는 136개 기업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주문교육(MC 교육)을 운영하는 31개 학교장, 그리고 기업에 취업하겠다는 학생이 교육감과 학부모를 모시고 MC 교육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MC 교육시스템은 지난 2012년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고등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연구를 통해 전국최초로 특허를 출연한 정책으로, 기업, 학교, 학생이 ‘취업․채용 확약 MOU’를 체결,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내용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기업이 함께 학교 교육과정을 만들고, 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채용하는 제도이다.

장만채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을 기업체에서 필요한 기능과 기술력은 물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교육해 사회인으로 당당히 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했다.

한편, 지난 2013학년도 전남의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이 67.3%로 전국에서 최고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MC교육과 같은 맞춤형 취업 교육시스템이 작용했다고 전남도 교육청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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