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팔봉산, 가을 나들이객 ‘북적’

천수만과 AB지구 간척지가 한 눈에 보여

이상의 | 기사입력 2014/09/22 [17:00]

서산 팔봉산, 가을 나들이객 ‘북적’

천수만과 AB지구 간척지가 한 눈에 보여

이상의 | 입력 : 2014/09/22 [17:00]

 

▲ 등산객이 팔봉산을 오르고 있다     © 오늘뉴스


[충남/이상의]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서산 팔봉산이 산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팔봉산에는 요즘 평일 5백명, 주말 1천명 이상이 찾아 가을정취를 만끽한다.


서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팔봉산은 서산을 대표하는 지역 관광명소 ‘서산9경’ 중 제5경이다.  


해발 362m로 그리 높지 않고 등산로가 잘 갖춰져 있다보니 등산 동호인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산의 형세가 병풍처럼 펼쳐 있는 팔봉산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이 일품이며,산의 제일 높은 3봉에 오르면 산 아래 농촌마을의 전경과 탁 트인 리아스식 해안이 한 눈에 들어온다.  


멀리는 대산석유화학공단과 황금산까지 시야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천수만과 AB지구 간척지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서산시 관계자는 “팔봉산은 산과 들,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단풍이 최고조에 달하는 다음달 말쯤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팔봉산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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