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가 16일 서운도서관에서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 초청 강연회를 열고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이승재 기자]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최근 계양구립 서운도서관(관장 윤하경) 주관으로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 초청 강연회를 열어 참석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와 구민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회는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문학에 관심이 많은 구민과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운도서관 야외정원에서 진행됐다.

김용택 시인은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구민의 자기계발과 정서함양을 위한 강연을 펼쳤으며 부대행사로 작가와 독자가 함께 하는 도서증정 및 기타 연주 공연이 진행됐다.

이 날 한 참석자는 “평소 좋아했던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 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좋았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독서문화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매년 인지도 높은 작가 초청 강연을 여는 등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독서 생활화 및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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