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에 따르면 ‘제16회 샛골 어르신 축제’는 제16회 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을 맞아 국가와 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노인상을 재정립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택상 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구의원, 노인회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어르신 등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제16회 노인의 날과 최근 완공된 노인복지관 증축 개관을 축하했다. 길놀이와 어르신공연 유치원 유아공연 등 식전행사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조택상 구청장의 기념사, 생필품 전달식, 증축 기념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식후행사로 관내 초등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생필품 전달식을 통해 송림초등학교와 송현초등학교, 서림초등학교, 재능중학교, 동산고등학교 등 관내 6개 학교 학생들이 경로사상 실천을 위해 추진한 생필품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인 4,000여점의 생필품을 모아 독거노인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동구노인복지관 신관 증축 기념식을 통해 증축건물 소개 동영상 상영과 케익 커팅식이 진행됐다. 증축 신관은 연면적 1,399㎡ 규모의 4층 건물로 건립됐으며, 1층 카페테리아 2층 컴퓨터 강의실과 소강당 3층 대한노인회 인천동구지회 4층 탁구실, 장기ㆍ바둑 동아리팀, 실버기자단 등이 각각 자리 잡는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신관 증축은 동구노인복지관이 평생교육사업과 노인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문화의 중심점 역할을 다하는 일류 노인복지관으로 발돋음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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