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한국 기자] 부여군보건소에서는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5월을 금연 실천의 달로 정하고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합송초 개교 60주년을 맞아 백마강 둔치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흡연 없는 학교 조성을 위한 금연홍보 단체 티셔츠를 입고 절대금연을 약속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 금연홍보 단체 티셔츠 입고 절대금연 약속하는 체육대회 개최 장면     © 이한국

이날 보건소에서는 흡연·음주예방 홍보체험관을 함께 열어 다양한 체험과 금연상담으로 참석자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지역사회 내 금연 확산을 위한 학교와 보건기관이 협력할 때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 보건소는 앞으로 생활터 별 금연관련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하고, 흡연 없는 부여군을 위해 금연홍보 현수막, 전광판 광고 등 지속적인 흡연폐해 관련 홍보 및 안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는 민원인이 자주 찾는 민원대기실에 다양한 금연패널 및 교육기자재 등을 전시하여 주민 누구나 금연실천과 흡연예방 인식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현재 초․중․고 41개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 및 금연홍보 체험관도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세계유산 도시에 걸맞은 흡연 없는 부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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