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 ‘호흡기 질환 제품 유효성평가센터’현판식

보건의료 T2B 기반구축사업 선정, 호흡기 질환 유효성 평가 센터 구축 국비 70억 지원

이한국 | 기사입력 2016/05/31 [14:32]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 ‘호흡기 질환 제품 유효성평가센터’현판식

보건의료 T2B 기반구축사업 선정, 호흡기 질환 유효성 평가 센터 구축 국비 70억 지원

이한국 | 입력 : 2016/05/31 [14:32]

[오늘뉴스=이한국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정부출연 연구기관 최초로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보건의료 T2B 기반구축사업에서호흡기질환 제품유효성 평가센터로 선정된데 따른 현판식이 531일 전북본부에서 있었다.

 

현판식에는 김생기시장과 안전성평가연구소 정문구 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성윤 단장, 관련 학회 연구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건의료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사업은 기초연구성과가 제품화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질환 중심의 글로벌 수준의 개방형 유효성평가 센터를 구축하고, 국내외 제약사에 전문적인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안전성평가연구소 컨소시움(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은 지난 4월초 최종 선정(과제 책임자 이규홍 센터장)2016년도 보건의료 T2B 기반구축 사업 중 호흡기질환 분야를 담당하게 됐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5년간 국비 7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20021월 설립 이후 국가 보건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 중 하나로 신약개발의 미드필더를 자처하며 글로벌 수준의 비임상 약리 및 독성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술들을 발전시켜 왔다.

 

2008년부터 출범한 전북본부의 흡입독성연구센터는 호흡기질환 치료제의 개발뿐만 아니라 흡입의약품의 흡입평가모델 구축 및 호흡기질환의 약효평가, 흡입의료기기에 대한 유효성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관으로 이번 유치로 독성시험부터 비임상 유효성평가까지 원스톱으로 연구를 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정문구 소장은 대한민국에서 호흡기 치료제와 관련한 유효성평가 모델이 빈약했던 상황에서 8년여에 걸쳐 꾸준히 개발해온 유효성평가 모델이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자긍심을 느낀다.”국내 호흡기 질환 제품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 연구소가 국내 개발시장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partnership) 을 이끌어내 호흡기 질환 제품 개발을 견인하는 세계적인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 후에는 2부 행사로 앞서 기 구축 운영 중인 인제대 백병원의 안과질환, 서울 아산병원의 항암질환, 서울 성모병원의 관절 면역질환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련 전문질환 심포지엄을 가져 한층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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