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디지털 수도 계량기 1,000대 보급

- 원도심 동파사고 불편해소를 위한 -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3/01/15 [12:12]

인천시, 디지털 수도 계량기 1,000대 보급

- 원도심 동파사고 불편해소를 위한 -

오늘뉴스 | 입력 : 2013/01/15 [12:12]

[오늘뉴스=이승재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기형)는 원도심 및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올해에 디지털 수도미터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2년 12월부터 올 1월 10일까지 총 1,964건의 동파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589건의 3.3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디지털 수도 계량기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수도 계량기는 자재비, 설치비 포함 17만원이 소요되는 기존 제품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지만 매년 반복되는 원도심 취약계층 동파사고로 인한 시민불편 및 교체비용을 감안하면 충분히 필요한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추가되는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274백만원을 요청한 상태로 디지털 수도계량기 설치대상을 조속히 선정해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올 9월 이전에 이번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절기 동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도계량기실 보온점검과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놓는 등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