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클린순창 청렴 콘서트’공직자 공감도 100% 이끌어

2일 향토관 공직자 500여명 참석, 새로운 연극형식 청렴도향상 교육 실시

이한국 | 기사입력 2016/06/02 [15:42]

순창군‘클린순창 청렴 콘서트’공직자 공감도 100% 이끌어

2일 향토관 공직자 500여명 참석, 새로운 연극형식 청렴도향상 교육 실시

이한국 | 입력 : 2016/06/02 [15:42]

[오늘뉴스=이한국 기자] 순창군이 클린순창 청렴콘서트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실시해 공직자들의 청렴마인드 향상에 나섰다.

 

군은 지난 62일 향토회관에서 500여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순창군 공직자 청렴 다짐을 위한 클린순창 청렴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실시한 청렴콘서트는 기존의 외부초청 강사의 이론 강의 형식을 탈피하고 연극형식을 도입한 새로운 방식의 청념교육이다. 몰입도를 높여 공무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념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을 통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장점이 돋보인 교육 이었다는 평이다.

 

이날 교육은 인기리에 방영됐던 케이블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꽃보다 청렴이라는 제목으로 순창군청에 입사한 신규직원이 겪게 되는 부당청탁, 부패행위, 공직생활 중 쉽게 만나고 실수 할 수 있는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항 등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교육을 마친 군 공무원들은 기존 교육보다 내실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연극 공연으로 청렴에 대해 마음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청렴 분위기를 확산시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공직자의 청렴과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이번 청렴연극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공직기강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고 솔선수범해 깨끗한 군정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 82개 군부 자치단체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전북에서는 1위의 성적이다. 군은 올해도 공직자의 청렴도 최상위를 목표로 설정하고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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