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분야에서는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세월교, 하상주차장, 산사태우려지역 등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16개소에 대하여 인명피해우려지역으로 지정하고 중점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풍수해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하여 응급복구장비 26개를 지정하는 등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 분야에서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하여 5월19일~5월22일 서울 및 일부 경기도 지역에 조기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오는 9월말까지 폭염 상황 총괄 관리하기 위해 ‘폭염대비 T/F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운영되는 폭염대비 T/F팀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시·군 무더위쉼터에 냉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도우미 운영을 통해 폭염 취약계층 건강 체크 및 안부전화,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하광학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재난은 피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대비에 만전을 기울여야 하며, 본격적인 우기 전 다시 한 번 시설물 및 공사장 안전 등 사전대비태세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하광학 부군수는 행정력만으로 재난관리 및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마을이장,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평년보다 태풍 발생은 적을 것으로 보이지만 강한 태풍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풍수해·폭염 등 모든 안전 위협요인에 철저히 대비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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