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올해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추진

9월까지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응체계 가동

이상의 | 기사입력 2016/06/14 [08:23]

예산군, 올해 폭염대응 종합대책 수립․추진

9월까지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응체계 가동

이상의 | 입력 : 2016/06/14 [08:23]
▲ 예산군청     © 오늘뉴스


[오늘뉴스=충남/이상의 기자] 충남 예산군이 기후 변화 등으로 폭염강도 일수 등이 증가추세에 있는 가운데 올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4일 군에 따르면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후를 평년기온(23.6℃)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겠으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군은 한여름 무더위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합동 태스크포스팀를 마련 전방위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항은 예산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총괄 아래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도우미 운영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거리 노숙인 주민 보호 등이다.

 

특히 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물 자주 마시기, 한낮 야외 활동 피하기 등 폭염대응요령을 마을 방송과 민방위 경보 시설 등을 활용 홍보하고 일상생활 중 쉽게 접근한 가능한 무더위 쉼터 300여곳을 운영한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비 지역 내 취약계층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한편 노인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을 활용 정기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효 시 65세 이상 노인과 초․중․고 학생, 농민, 건설 및 사업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오후 1시~3시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병원과 노숙인 시설 등과 연계해 폭염에 노출된 노숙인 주민을 위한 응급대피소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며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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