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국제여객선 취항 맞아 중국관광객 유치 "행정력 집중"

관람객들에게 해미읍성, 황금산, 간월도 등 서산의 9경을 적극 홍보

이상의 | 기사입력 2016/06/14 [08:36]

서산시,국제여객선 취항 맞아 중국관광객 유치 "행정력 집중"

관람객들에게 해미읍성, 황금산, 간월도 등 서산의 9경을 적극 홍보

이상의 | 입력 : 2016/06/14 [08:36]
▲ 서신시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개최된‘2016 중국 산동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서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홍보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충남/이상의 기자] 충남 서산시가 내년 서산 대산항과 중국 롱청시 룡얜항간 국제여객선 취항을 맞아 중국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신시가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개최된‘2016 중국 산동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서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계 15개 국가와 중국 17개성의 관광 관계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9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서산시의 모습을 소개하고 국제여객선 취항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렸다.


특히 서산시만의 차별화된 홍보전략으로 조직위원회 측으로부터 3년 연속으로 최고전시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박람회장에 서산시 관광홍보관을 개설해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관람객들에게 해미읍성, 황금산, 간월도 등 서산의 9경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전통복식 입기 ▲서산시와 서산 대산항을 배경으로 하는 거울 만들기 ▲서산 6년근 인삼으로 만든 홍삼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샀다.


특히 뜬쇠 사물놀이 공연은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중국 현지에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시는 현지 여행사는 물론 중국 정부와 언론인에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홍보마케팅에 힘을 쏟았다.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인 100여명을 초청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설명회를 통해 서산 대산항을 시작으로 하는 서산 관광자원 및 충남권 관광상품을 널리 알렸다.


아울러 산둥성 17개 시 관광국 관계자와 간담회을 개최해 서산과 중국이 함께 관광시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문성철 서산시 항만물류과장은“중국 현지에서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과 서산의 관광지를 폭넓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앞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충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알찬 관광시책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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