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 위해 "마을택시 대폭 확대" 운행

상주택시가 없는 읍면은 시 소재지까지 1,400원만 부담하면 이용 가능

이상의 | 기사입력 2016/06/14 [08:42]

서산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 위해 "마을택시 대폭 확대" 운행

상주택시가 없는 읍면은 시 소재지까지 1,400원만 부담하면 이용 가능

이상의 | 입력 : 2016/06/14 [08:42]
▲ 서산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시책으로 도입한 마을택시를 대폭 확대 운행한다 (마을택시 개통식 모습)     © 오늘뉴스


[오늘뉴스=충남/이상의 기자] 충남 서산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시책으로 도입한 마을택시를 대폭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4개 마을에서 주3회 마을택시 운영을 시작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승강장까지 먼 거리를 걸어야했던 지역주민들은 상주택시가 있는 읍면은 읍면소재지까지 100원, 상주택시가 없는 읍면은 시 소재지까지 1,400원만 부담하면 이용이 가능한 마을택시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에 6개 마을, 연중 1일 2회로 확대한데 이어 13일부터 12개 마을, 연중 1일 7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로써 마을택시가 운행 중인 마을은 ▲대산읍 웅도리 ▲대산읍 영탑2리 ▲인지면 차2리 ▲인지면 모월3리 ▲팔봉면 호1리 ▲팔봉면 호2리 ▲운산면 안호리 ▲운산면 소중1리 ▲해미면 황락리 ▲고북면 양천2리 ▲고북면 신송1리 ▲고북면 용암3리다.


시는 시민들의 호응도와 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앞으로도 마을택시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성승경 서산시 교통과장은“이번 마을택시 운영 확대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마을택시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해 교통소외 지역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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