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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뉴스=이한국 기자]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오는 19일(일) 오후 5시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초청 음악회가 막을 올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의료 오지 국가인 캄보디아를 찾아 지난 2000년부터 10회째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원광대학교병원 해외의료봉사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음악회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1997년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떠났다 불의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생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 매년 캄보디아 현지를 찾아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1, 2부로 나뉘어 열리는 이날 음악회 제1부에는 원불교 박청수 교무의 민족과 종교를 넘어선 초월적 삶을 담은 맑은 청, 빼어날 수 칸타타 곡이 올려져 가슴 따뜻한 인류애와 봉사의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원광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 된 극단 “은혜로운 세상”의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와 뮤지컬 “스탭”이 감동을, 원울림 합장단의 중후한 곡들이 맑은 영혼의 소리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해외의료봉사 활동에는 긴 시간과 많은 인원 및 경비가 소요되는 힘든 봉사 활동이다. 원광대병원은 원누리후원회의 후원금과 지원을 비롯, 봉사자 개인 기부, 기금마련 음악회 등을 통해 해외의료봉사 활동비를 충당한다.
원광대학교병원 김명주 사회사업팀장은 “많은 분들이 음악회에 오셔서 나눔과 봉사 속에 깃든 은혜의 참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원광대학교병원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참여해 주신 분들과 뒤에서 묵묵히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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