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심초마을“새뜰마을사업”으로“삼락농정”인프라 확충

주택정비,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등 5개 분야 주민주도형 12억 투자

이한국 | 기사입력 2016/08/18 [14:49]

순창군, 심초마을“새뜰마을사업”으로“삼락농정”인프라 확충

주택정비,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등 5개 분야 주민주도형 12억 투자

이한국 | 입력 : 2016/08/18 [14:49]

 

▲ 인계 삼초마을     © 이한국

[오늘뉴스=이한국 기자] 순창군이 지난 2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정책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인계면 심초마을의 새뜰마을사업(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의 취약하고 낙후된 마을에 지역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개선, 안전확보, 경관조성,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와관련 지난 4일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본계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기관대행 체제로 2018년도까지 3년간 주택정비등 5개분야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투자되는 사업비는 국비 9, 도비 1, 군비 2억원으로 총 12억원이투입된다.

 

인계면 심초마을은 임실군과 접하고 있으며 매봉산(511m)으로 둘러싸인 심심산골 오지마을로 예부터 지푸실(深草)마을로 불리고 있다. 현재는 42세대 9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87%, 슬레이트 주택비율56%,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는 가구가 26%로 주거여건이 취약한 마을이다.

이에따라 군은 슬레이트지붕개량, 빈집철거 및 주택수리, 마을상수도 공사, 재래식 화장실 정비, 마을 당산숲 휴식공간 조성 등 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오는 11월말까지 주민들과 협의를 통하여 시행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심초지구 새뜰마을사업을 통하여 사람찾는 농촌만들기등 삼락농정(三樂農政)에 기여하고 순창군민의 행복체감 지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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