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철원군이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선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 ~ 12. 15)을 맞이해 산불 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기간을 앞당겨 10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철원군은 위 기간 본청과 읍면 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예방, 감시와 동시에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4명, 산불유급감시원 90명을 운영한다.
또한,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임차 헬기(1대) 무인감시카메라(3개소), 산불소화 장비 등 산불방지 시설을 일제정비 하고 장비 일체를 전진배치 하는 등 유사시 초동진화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가을철 산불 주원인이 입산자 실화, 논밭 두렁 소각으로 등으로 보고되고 있어 이로 인한 산불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주요 산에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인화물질제거반(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철원군 환경산림과 권용석 과장은 “이와 같은 노력으로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산불예방 및 방지활동에 총력을 다하여, 산불 없는 청정한 철원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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