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17년 조기재배 벼 “첫 수확”

4월 13일 모내기 후 118일만에 결실

김종환 | 기사입력 2017/08/09 [03:32]

창녕군, 2017년 조기재배 벼 “첫 수확”

4월 13일 모내기 후 118일만에 결실

김종환 | 입력 : 2017/08/09 [03:32]
▲ 8일, 경남 창녕군 대지면 관동들에서 지역주민 및 쌀전업농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조기재배 벼 첫 수확이 이루어졌다. (제공=창녕군)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경남 창녕군에서 올해 조기재배를 통한 벼 첫 수확이 이뤄졌다.


8일,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대지면 관동들에서 지역주민 및 쌀전업농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조기재배 벼 첫 수확을 했다.


군은 벼 조기재배사업 추진을 위해 1억 8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지난 4월 13일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173ha 조기재배단지(품종:조평)를 조성했다. 이앙 118일만에 수확한 벼는 롯데(유통)계열사 전국 804개 매점에 납품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기재배는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예방 및 농번기에 일손 부족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벼 수확 영농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 남지읍 당포마을 임현섭씨(68세)도 지난 3월 31일 첫모내기를 한 밀키퀸벼(원산지 일본) 1만 3,210㎡를 첫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임씨는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일조량이 어느 해보다 좋아 벼 품질이 뛰어나 밥맛이 좋을 것” 이라 말했다.

▲ 8일, 경남 창녕군 대지면 관동들에서 지역주민 및 쌀전업농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조기재배 벼 첫 수확이 이루어졌다. (제공=창녕군)     © 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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