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성대학교, 경남 유일 자동차튜닝 특성화대학 지정

2018년부터 튜닝 교과목 이수학생, 자동차튜닝사 2급 1차 시험 면제 혜택

김종환 | 기사입력 2017/08/19 [18:26]

창원문성대학교, 경남 유일 자동차튜닝 특성화대학 지정

2018년부터 튜닝 교과목 이수학생, 자동차튜닝사 2급 1차 시험 면제 혜택

김종환 | 입력 : 2017/08/19 [18:26]
▲ 17일, 창원문성대학교는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산학협력 협약식과 경남지부 발족 현판식을 가졌다. (제공=창원문성대학교)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지난 17일, 창원문성대학교는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동남권 자동차튜닝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체 인증·연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과 경남지부 발족 현판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관계자 및 동남권(부산/울산/양산/창원/마산/김해) 튜닝업계 대표들로 구성된 자동차튜닝산업협회의 지부·지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문성대학교는 경남도내 유일하게 자동차튜닝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됨에 따라 2018년부터 자동차 튜닝 전공 교과목들을 개설하고, 올해부터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자동차 튜닝 자격증 취득 준비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2018년 자동차기계과 신입생들은 협회에서 지정한 튜닝 관련 교과목들을 이수하면 자동차튜닝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1차 시험이 면제되고, 우수 튜닝업체 취업약정형 트랙반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창원문성대학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지역 자동차튜닝 자격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되어, 오는 27일 시행되는 '제1회 자동차튜닝사 2급 자격증 시험'을 시행한다.

 

자동차튜닝산업협회에 따르면, 2019년부터 튜닝 자격증은 국가 자격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창원문성대는 2017년 2학기부터 교육부 지원 사업인 “전문대 연계 고교 직업교육 위탁 과정”을 통해 자동차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튜닝 관련 기본 교육을 실시하여 미래 튜닝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체 지원을 위해 창원문성대학교 자동차기계과 교수진들은, 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전국의 자동차부품 시험기관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튜닝업체의 부품인증과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원석 총장은,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이번 협약으로 공학/디자인/정보통신 등 4차 산업시대의 융·복합 분야인 자동차튜닝 분야에 고등학교/전문대/산업체 3자를 연계한 현장중심형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튜닝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함으로써 국가기간·전략 신산업인 자동차튜닝 산업 발전과 청년 신 직업일자리 창출에 우리 대학이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튜닝업은, 2017년 제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개정‧고시에서 신설되었고, 제7차 한국표준직업분류(KSCO) 개정‧고시에서 자동차튜닝원이 신설되는 등 자동차튜닝이 국가기간‧전략 신산업으로 선정됐다.

 

※ 자동차튜닝산업협회: 자동차튜닝사(1,2급), 자동차튜닝장, 자동차튜닝평가사 자격증 발급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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