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동산동주민센터, 무인무상거래 “사랑나눔 곳간”...최초운영

‘필요하면 가져가요’ ‘물품기부자와 취약계층 소통’...통장들 통해 역할 돋보여

이영노 | 기사입력 2017/10/31 [07:05]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주민센터, 무인무상거래 “사랑나눔 곳간”...최초운영

‘필요하면 가져가요’ ‘물품기부자와 취약계층 소통’...통장들 통해 역할 돋보여

이영노 | 입력 : 2017/10/31 [07:05]
▲ 30일 덕진구 동산주민센터 전영진(우) 동장과 황선화(좌) 동네복지 주무관이 '사랑나눔 곳간'운영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필요하면 가져가요”라고 황선화 동산동주민센터 동네복지 담당 주무관의 말이다.


지난 9.30일 전영진 동산동주민센터 동장 첫 부임후 사회적 약자들과의 말없는 대화창고가 전국최초로 형성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 황선화 동네복지 담당 주무관이 쌀기부자에 대한 설명을 하는 모습.     © 이영노

이곳은 기초수급대상자나 불우한 이웃들이 나눔을 남몰래 하는 곳간으로 지난 10월초 전영진 신임 동장 부임부터 운영되고 있는 작은 가게다.


오로지 가게주인은 없고 기부자와 필요한 식품을 가져가는 무인거래 장소다.


황선화 동네복지 담당 주무관은 “사랑나눔 곳간은 전주시 푸드뱅크와 식품기부지원을 협약했다.”며 “이외에도 주민들이 스스로 물품을 기부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영진 동산동장은 “사랑나눔 곳간을 활성화시켜 불우한 이웃과 소통을 이뤄보자는 착안에서 시작했다.”며 “각 식품들은 주민들이 가져가거나 통장들을 통해 불우한 가정에 나눠주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영진 동장은 전주시 시민교통과에서 당시 송준상 과장과 이강준 계장과 같이 시내버스 운행중단을 현장서 해결한 핵심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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