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크루즈 관광객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 찾는다

크루즈 기항지 관광지 투어 선정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8/01/31 [11:32]

강화군, 크루즈 관광객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 찾는다

크루즈 기항지 관광지 투어 선정

오늘뉴스 | 입력 : 2018/01/31 [11:32]

▲ 워킹그룹 관계자들이 소창체험관 및 강화관광플랫폼을 둘러보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이 크루즈 기항지 관광지 투어에 선정됐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크루즈 수도권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 팸투어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관광 홍보로 크루즈 기항지 관광지 투어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3월경부터 크루즈 여행으로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버스를 이용해 강화군을 방문하게 된다.

 

지난 1월 26일 개최된 팸투어에는 한국관광공사 및 크루즈테인먼트 코리아 관계자 등 관광 관련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화관광플랫폼, 소창체험관지 등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 사업을 둘러본 후 인근 호텔에서 ‘수도권 크루즈 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킹그룹은 수도권 크루즈관광 인프라의 지속적 개발 및 최신 크루즈 산업 동향 등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을 공유하고자 지난 해 8월 인천항만공사 중심으로 조직됐다. 이번이 두 번째 모임이다.

 

특히, 이번 모임에는 지난 한 해 사드, 북핵 이슈 등으로 인해 전국 크루즈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새해를 맞아 새롭게 의기투합하기 위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제주, 여수 등 전국 주요 크루즈 관련 지자체에서도 참여했다.

 

한편 이번 워킹그룹 행사가 열린 강화도는 수도권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인천 크루즈 부두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접근할 수 있어 단체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크루즈를 타고 오는 관광객들에게 올해 섬 내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크루즈 관광지 투어 선정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로서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등 관광상품을 추가 개발해 다양한 수요의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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